견적서에 꼭 들어가는 8가지
양식의 생김새보다 항목이 중요합니다. 아래 8가지가 빠지지 않으면 고객이 다른 업체 견적과 비교하다 되묻는 일이 줄고, 시공 뒤 "그 얘기는 없었는데요"도 사라집니다.
- 1업체명·연락처·사업자등록번호 — 고객이 비용 처리하려면 사업자번호를 찾습니다.
- 2고객명(또는 호칭)·현장 주소 — 아파트는 동·호수까지.
- 3견적일과 유효기간 — "견적일로부터 14일"처럼 기간을 못 박습니다.
- 4품목·규격·수량·단가·금액 — 방충망은 망 종류(미세·블랙스텐)와 창 종류(PJ·TT·현관)를 구분합니다.
- 5출장비·최소시공비·할증 — 고층 난간 작업, 주말 작업은 미리 적습니다.
- 6부가세 포함 여부 — "부가세 별도"인지 "포함"인지 합계 옆에 씁니다.
- 7합계 금액 — 고객이 보는 숫자는 결국 이것 하나입니다. 크게, 한 번만.
- 8입금 계좌와 결제 조건 — 예약금·잔금 비율, 잔금 시점(시공 당일)을 적습니다.
품목 표 예시 — 아파트 4창 + 현관
단가는 예시입니다. 지역·자재·작업 난도에 따라 업체마다 다르니 우리 단가로 바꿔 쓰세요.
| 품목 | 수량 | 단가 | 금액 |
|---|---|---|---|
| 미세방충망 교체 | 4개 | 40,000원 | 160,000원 |
| PJ방충망 제작·교체 | 1개 | 80,000원 | 80,000원 |
| 현관방충망 | 1개 | 150,000원 | 150,000원 |
| 고층·난간 작업 할증 | — | — | 39,000원 |
| 합계(부가세 별도) | 429,000원 |
할증은 표 안에 넣습니다
고층 작업비나 주말 할증을 견적서 밖에서 말로만 전하면 시공 뒤 분쟁이 됩니다. 별도 줄로 금액을 보여 주면 고객은 오히려 안심합니다.
복사해서 쓰는 문자용 양식
요즘 고객은 파일보다 문자를 먼저 봅니다. 아래 양식을 문자앱에 붙여 넣고 괄호만 채우면 됩니다.
[업체명] 방충망 견적서 고객: (호칭)님 / 현장: (주소) 견적일: (날짜) · 유효기간: 14일 · 미세방충망 교체 4개 × 40,000 = 160,000 · PJ방충망 1개 × 80,000 = 80,000 · 현관방충망 1개 × 150,000 = 150,000 · 고층 작업 할증 10% = 39,000 합계 429,000원 (부가세 별도) 예약금 없음 · 잔금은 시공 당일 계좌이체 입금계좌: (은행 계좌번호 예금주) 실측 후 창 규격이 다르면 시공 전에 다시 안내드립니다. 문의: (연락처)
자주 하는 실수 4가지
- 부가세 표기를 빼먹는다 — 합계 429,000원을 보고 온 고객에게 시공 당일 471,900원을 말하면 신뢰가 깨집니다.
- 유효기간이 없다 — 석 달 뒤 같은 가격을 요구받습니다. 자재비는 오릅니다.
- 실측 변동 조건이 없다 — 전화로 들은 창 수와 현장이 다를 때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. 한 줄이면 됩니다.
- 견적서를 매번 새로 만든다 — 품목과 단가는 늘 같습니다. 바뀌는 건 수량뿐인데 매번 표를 다시 그립니다.
엑셀 대신 10초 — 단가를 한 번만 저장하는 방법
위 양식을 엑셀에 옮기면 처음엔 편합니다. 문제는 통화 중입니다. 고객이 "그럼 얼마예요?"라고 물을 때 노트북을 켤 수는 없습니다.
딱견은 미세망·PJ·현관망 같은 품목과 단가를 한 번 저장해 두고, 통화 중 수량만 누르면 합계가 바로 나옵니다. 상담이 이어지면 그 계산이 그대로 정식 견적서가 되고, 고객에게는 문자 링크로 갑니다. 고객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. 부가세·할증·유효기간은 견적서에 자동으로 붙습니다.